[날씨클릭] 아침 남부 짙은 안개주의…전국 큰 일교차
[앵커]
오늘아침은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쌀쌀함은 어제보다 덜한데요.
낮에는 따뜻하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지금 안개가 짙은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져있습니다.
시정 분포도를 통해 안개 현황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금 100m 앞도 보기 힘든 곳들이 있습니다.
가시거리 현황, 경남 의령 80m, 장흥 100m, 광주 200m, 청도 120m 안팎까지 좁아져있습니다.
남부 내륙 곳곳에 매우 짙은 안개가 껴있는건데요.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 낀 곳이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전에 안개가 걷히고 하늘이 맑다가,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오늘 밤 전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시작해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겠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은 오늘부터 바람이 거세지겠고, 내일과 모레 영동과 영남해안, 제주에 강풍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비바람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서울 9.1도, 광주 9.4도 등 어제보다 4~5도 안팎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경주 5.4도 등 내륙 곳곳은 5도 안팎으로 여전히 쌀쌀함이 남아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1도, 광주 23도, 경주 25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는데요.
하루 새 일교차는 10도에서 2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노동절 연휴의 시작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60mm, 제주와 경남해안에 10~4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벼락도 치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고 기온은 주춤하겠습니다.
1일 노동절에는 맑은 하늘 보이겠고요.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띠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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